페이투 여행사의 사업팀장 위안라이는 5년 전에 헤어진 진란을 잊지 못한 채, 일에만 열중하며 사는 커리어 우먼이다.

회사에서 판매한 일본 노선에 사고가 생기면서 일본에 긴급 파견된 위안라이는 그곳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진란을 만나고, 그가 회사에서 새로 영입한 본부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진란이 냉혹한 기업 사냥꾼이고 상대를 자살로 몰았다는 소문이 돌면서 위안라이는 변해 버린 진란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지만, 진란의 변함없는 구애에 자꾸 마음이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하는데…